[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1일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신임 사장은 취임식을 가진 자리에서 고객, 주주,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등 종합금융투자회사'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사장은 "자본시장 전 사업부분의 균형 발전을 통해 조직간 통합된 역량을 극대화해 균형잡힌 수익구조를 가진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객 기반의 양적, 질적 확대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시장 선도적 상품을 개발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철저한 위험관리를 통해 회사의 기본을 튼튼히 할 것"이라며 "일선 영업직원부터 최고경영자에 이르기까지 회사 전체에서 정해진 프로세스에 따라 이루어지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해외시장에서의 사업기회를 더욱 확대해 미래의 지속적 성장에 역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황 사장은 "한 발 앞서 시장을 예측하고 신규성장 시장에 대해 역량을 집중해 회사 전체가 창의적 시각과 도전정신으로 미래 수익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회사와 직원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 개개인의 꿈과 비전이 실현되는 직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