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공세에 하락반전했다.
10일 오후 12시 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치 12.48포인트(0.87%) 떨어진 1418.35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883억원을 내다팔며 지수를 강하게 끌어 내리고 있다. 다행히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33억원, 30억원을 사들이며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 종이목제, 화학,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8000원(1.23%) 내린 6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1.54%), LG전자(-3.08%), 현대차(-0.52%), SK텔레콤(-0.27%), LG디스플레이(-2.17%)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