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벅스, '아이폰 전용 다운로드' 인기
네오위즈벅스, '아이폰 전용 다운로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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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네오위즈벅스는 음악포털 벅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아이폰, 아이팟 전용 다운로드 서비스가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미 지난 4월 합법 영화 다운로드 시장을 선보일 때부터 함께 준비한 아이폰 및 아이팟 전용 다운로드 서비스는 아이폰 출시 이후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회사측은 "규모는 아직 작지만 합법적 온라인 영화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신호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아이폰 전용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는 아이폰에 최적화된 mp4 파일로 제공돼 별도의 파일 변환이나 인코딩 없이 고화질로 동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한번 구매로 mp4 확장자는 물론 기존 avi확장자까지 모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는 평생 소유가 가능하다.

아이폰 전용 영화 서비스로 벅스에서는 '국가대표', '차우', '7급 공무원', '터미네이터4', '쌍화점', '애자', '정승필 실종사건', '집행자' 등 최신 인기영화를 비롯해 '수상한 삼형제', '청춘불패' 등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네오위즈벅스 전익재 이사는 "아이폰 전용 다운로드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최신 영화와 드라마를 변환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음악 뿐 아니라 합법적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벅스를 엔터테인먼트 포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주회사 네오위즈의 온라인 음악서비스 자회사인 네오위즈벅스는 2002년 6월 설립됐다. 주요 음원유통과 음악포털 '쥬크온'을 서비스하다 음악포털 '벅스'를 영업양수 방식으로 인수하며 작년 12월 서비스를 통합했고, 지난 10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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