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중국 수혜 기대감 커…'매수'"
"GKL, 중국 수혜 기대감 커…'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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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GKL에 대해 중국 아웃바운드(outbound)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그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800원을 제시했다.

심원섭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중국 아웃바운드 시장은 폭발 중 전체 입국자의 중국인 비중은 2001년 9.4%에서 매년 증가를 거듭해 지난해 16.9%를 기록했다"며 "중국인은 성향상 카지노를 좋아하기 때문에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는 외국인 카지노업계에 있어 최대 기회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인바운드 수요 진작을 위한 한·중 비자면제, 게임칩 구입시 신용카드 사용 허가 등 정책적 지원 역시 주요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GKL의 올해 영업이익은 1350억원, 매출액은 4853억원으로 예상되며 내년 영업익은 155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심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러나 시장의 일각에서는 동사에 대해 2009년 실적이 원화절하에 따른 입장객수 및 drop액 증가 효과에 의한 것이므로, 2010년 원화절상시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염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심 연구원은 "외국인 카지노업에서 VIP 영업 활성화는 장시간이 소요되며 중국 위안화의 절상 압력과 전세계적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엔화 가치하락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 우려 수준이 예상만큼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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