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경남은행이 2010년 결의를 다지는 '2010 신년다짐 등반대회'를 가졌다.
지난달 30일 실시된 이번 행사를 통해 무학산 정상에 오른 임직원들은 '대한민국 번영'과 '경남은행의 발전'을 염원하는 세레모니를 펼쳤다.
특히, 이날 진행된 산신제는 문동성 은행장이 초헌관(初獻官)으로 직접 나서 주과포(酒果脯)를 진설하고, 2010년 경영목표 달성을 기원했다.
또 문 행장과 박재노 노조위원장은 노사화합의 뜻을 대형 배너에 담은 후 149개의 희망연에 메달아 날렸다. 이와 함께 직원 40명도 특별 제작한 '40주년 기념 연'을 함께 날렸다.
문 행장은 "백두대간 낙남정맥의 최고봉인 무학산에 올라와 기원한 우리모두의 바람이 반드시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2010년에도 지역경제를 이끄는 초우량 지역은행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2010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문 은행장을 비롯해 박 노조위원장과 사외이사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만날고개(1코스)와 마산여자중학교(2코스)를 각각 출발해 2시간여 만에 무학산을 등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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