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용사 박경수 중사, 천안함서 실종
제2연평해전 용사 박경수 중사, 천안함서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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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실종자 가운데 제2연평해전 참전 용사인 박경수 중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KBS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경수 중사는 지난 2002년 6월29일 북한의 기습 도발로 일어난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호 사수로 전투에 임했으며, 이 과정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

박 중사는 이후 수 년간 항해에 나서지 못하다 얼마 전부터 다시 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중사는 가족으로 부인과 6살 난 딸을 뒀다.

한편, 박 중사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인터넷 카페인 '제2 연평해전 전사자 추모본부'에는 박 중사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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