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신한은행은 제12기 대학생홍보대사들이 지난 19일 관악청소년회관에 청소년 권장 도서 및 자기계발서 등 도서 600권을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홍보대사 이규철 군(숭실대)은 "그 동안 남을 돕는다는 것이 어려운 것 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작은 정성을 모아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새 책이 아니라 싫어하면 어쩌나 걱정도 했지만 읽을거리가 많아졌다며 반겨주는 학생들을 보니 오히려 더 감사하고 우리가 기증한 책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증은 순수 대학생 조직인 홍보대사들이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물자절약의식 공유 및 나눔 실천을 통한 기부문화 전파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 3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제12기 신한은행 대학생홍보대사들은 그 동안 일일지점 체험, 에스버드 농구단 응원, 태극기 사랑·나라사랑 캠페인 참여 등 온·오프라인의 여러 방면에서 신한은행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홍보관련 아이디어 뱅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21일 5개월의 활동을 마감하는 해단식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진취적이고 역량있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제13기 대학생홍보대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1차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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