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IT부문 대규모 투자
대한생명 IT부문 대규모 투자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7.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생명이 400억원대로 추산되는 대규모 IT투자에 나선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이 EAI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또 대한생명은 EAI 구축과 함께 EDW(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RP(전사적자원관리)프로젝트도 동시에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생명이 추진하는 EAI, EDW, ERP프로젝트는 350-400억원대 규모이다.

대한생명은 EAI 구축사업을 위한 RFI(제안요청서)를 한국IBM, 미라콤아이앤씨, 웹메소드, 팁코소프트웨어, 씨비욘드, BEA시스템즈 등 6개 업체에 보냈으며, EDW, ERP프로젝트의 RFP도 7월 중순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미 EDW에 대한 RFI(정보제공요청서)는 관련업체에 발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생명은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지난해부터 재무정보에 대한 데이터 정합성의 확보, 고객, 채널, 조직별 다차원 수익성 분석 툴 구현, 경영계획과 성과 관리의 연계 등 선진 경영관리를 위한 청사진을 마련해 왔다.

대한생명측은 경영 프로세스와 첨단 IT 기술을 조화롭게 접목시켜 생보사로서 최고 수준의 경영관리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책임경영 체제의 정착,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 재무정보의 통합 및 신속화 작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대한생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경영, 업무 현황 이슈의 분석을 통해 향후 경영관리 방향뿐 아니라, 최적의 IT 프로세스와 이에 걸맞는 통합경영관리 전산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스템 통합에 대한 지식과 기술력, 프로세스 혁신에 대한 비즈니스 컨설팅 역량, 환경 구현 등 대한생명의 내부 경영에 필요한 통합 경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한생명은 경영체제 정착에 따른 성과 향상과 경영 투명성 향상, 효율성 증대에 따른 원가 절감, 일상 거래처리 업무 부담 감소 등 회사 전반에 걸친 이점을 기대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