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4Q 실적 회복 기대"
"현대제철, 4Q 실적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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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IBK투자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4분기 실적 반등과 시설 증설에 따른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4000원을 유지했다고 29일 밝혔다.

IBK투자증권 김윤상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171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약 50% 감소할 것"이라며 "하지만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9.5%, 62.4% 증가한 3조원, 2780억원으로 실적 회복신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철근-스크랩 스프레드(가격차이)의 회복과 철근 수출단가 상승이 주된 이유다. 김 연구원은 "지난 7~8월 스크랩 스프레드는 25~26만원 수준이지만 건설사 협상결과 변수만 해결된다면 4분기 스프레드는 이전 수준인 30만원선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중국 철강사의 봉형강류 감산으로 철근 수출단가 역시 상승해 수출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오는 11월 15일 예정된 고로 2호기 가동에 따른 수익성 개선, 향후 고로 3기 착공 효과 역시 투자시점을 고려해야할 이유로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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