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이라이콤이 갤럭시 탭 기대감에 강세다.
12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이라이콤은 전날보다 270원(4.49%) 오른 6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이라이콤을 신규 추천 종목으로 진입시켰다.
보고서를 통해 대우증권은 '갤럭시 탭 출시로 이라이콤의 납품 영역이 확장됐고, 아이폰 4G의 국내 유일한 BLU(LCD 백라이트유닛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며 '과거 '매출 성장, 이익 역성장' 구조에서 향후 매출 성장세보다 이익 성장이 초과하는 구조로 변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갤럭시 탭 출시는 이라이콤 뿐만 아니라 에스맥, 플랙스컴 등 관련부품기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대우증권 김평진 연구원은 "최근 갤럭시 S에 BLU가 공급되지 않아 BLU관련 사업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하지만 아이폰 4G와 갤럽시 탭에 BLU 납품이 결정되며 이라이콤이 재부각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당분간 스마트폰, 태블릿 PC 성장 속도에 맞춰 매출 증가세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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