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수출 확대로 점유율 하락 만회"
"KT&G, 수출 확대로 점유율 하락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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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KT&G에 대해 실적악화와 점유율 하락 등을 수출이 만회하며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T&G의 4분기 영업이익은 K-IFRS 기준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0.8% 하회하고 K-GAAP 기준 영업이익은 예상을 7.6%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국내 시장 점유율도 예상했던 57.2%보다 낮은 55.7%를 기록했다"며 "경쟁사의 밀어내기가 극심했던 탓도 있으나 외산 담배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상반기에는 낮은 기저 효과 및 수출 호조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해 모멘텀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2분기 중의 세금 인상, 국내 담배부문에 글로벌 브랜드 도입 등이 추가적인 주가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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