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1980선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25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전장 대비 1.68p(0.08%) 오른 1987.6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중 하락해 1980선 초반까지 밀렸으나 기관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 흐름을 되찾았다.
전날 뉴욕 증시는 휴장 전 마지막 거래일 달러화 강세와 유가 반등 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14p(0.08%) 상승한 1만7515.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04% 내렸으나, 나스닥 지수는 0.10% 올랐다.
수급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 499억원, 319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반면, 기관은 19일 만에 '매수' 전환해 47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약품이 2.62%나 오르며 가장 크게 오르고 있고 화학(1.32%), 섬유의복(1.22%), 의료정밀(0.78%, 기계(0.54%), 음식료업(0.51%) 등도 강세다. 반면, 은행(-0.96%)을 필두로 운수장비(0.73%), 운수창고(-0.63%), 증권(0.4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LG화학(1.88%), 삼성생명(1.32%), 아모레퍼시픽(1.16%)는 상승세다. 반면, NAVER(-1.12%), SK하이닉스(-1.02%), 현대차(-0.64%)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전장 대비 1.04p(0.15%) 오른 687.3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약세 흐름으로 돌아섰으나 이내 상승 반전해 680선 중반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