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1일 삼성증권은 씨엠에스에듀가 코딩교육 수혜와 해외 콘텐츠 수출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상훈 연구원은 "정부가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중등 교육과정, 2019년부터 초등 교육과정에 코딩교육을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한다"며 "씨엠에스에듀가 올해 9월 코딩교육 직영 센터인 씨큐브코딩 서초코어센터를 개설하면서 수강생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내 대치, 목동 지역에, 내년 상반기에는 3개의 추가 신규 출점도 계획됐다"며 "코딩센터 수강료(교재비 제외)는 높은 수준이고 신규점포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가 창출되면 다른 현금창출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콘텐츠 수출이 상반기까지 지연됐으나 최근 정상화돼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콘텐츠 수출 사업은 고정비가 없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8월 중국 성통인쇄와 조인트벤처(JV)를 통해 베이징에 1호 직영 센터를 열면서 관련 로열티 매출 및 지분법 이익(45%)이 반영될 것"이라며 "내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엠에스에듀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수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