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22일 파리에서 유로넥스트(Euronext)와 인덱스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로넥스트는 프랑스의 파리,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벨기에의 브뤼셀 등 유럽 3개국의 증권시장이 통합된 단일증시다. 지난해 기준 상장주식수가 1300여개 이며, 시총 4600조원으로 세계 6위를 차지한다.
두 기관은 MOU를 통해 인덱스사업에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MOU는 △인덱스 공동 연구·개발 및 마케팅 협력 △인덱스 연계 상품 상장 및 거래 활성화 지원 △인덱스 연계 상품 상장 및 거래 활성화 지원 △ 인덱스 관련 규제정보 교환 및 공동대응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유로넥스트와 인덱스사업 협력체계 구축은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국내 투자자에게는 더욱 다양한 유럽시장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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