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서희건설이 대규모 수주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서희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75원(14.89%) 오른 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서희건설은 목포시청과 익산시청이 공모한 '목포 산정근린공원', '익산 팔봉공원(1·2차)(조감도)' 등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두 곳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 공원의 사업비는 매출액 기준 1조4476억원이다. 서희건설의 2017년 연결기준 매출 1조333억원을 넘는 규모다.
해당 사업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민간 사업자가 사업 면적의 70%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면 나머지 면적 30%는 주거·상업시설로 개발해 수익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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