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아파트 분양가 2666만원···전월比 0.43%↓
지난달 서울 아파트 분양가 2666만원···전월比 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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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사진= 주택도시보증공사)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사진=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 10월 말 기준 2666만700원으로 전월 대비 0.43% 하락했다. 전년 동월(2670만300원)과 비교해도 0.15%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HUG는 소규모 가로주택 분양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에서는 지난달 1255만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0.54% 하락했으며,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3.3㎡당 1885만9500원으로 같은 기간 0.69% 올랐다. 기타 지방도 1003만2000원으로 0.04% 상승했지만,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274만7900원을 기록하며 2.60% 하락했다.

HUG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높았던 부산과 대전 등의 일부 지역이 공표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전월보다 하락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7553가구로 전월(1만4100가구) 대비 25%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1만6359가구)과 비교해 7% 늘었다.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수는 총 9536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 물량의 가장 큰 비중인 54.3%를 차지했으며,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2484가구, 기타 지방에서는 총 5533가구가 분양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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