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고3 학생 대상 금융교육 신청 접수
금감원, 고3 학생 대상 금융교육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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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을 오는 11일부터 12월30일까지 신청 접수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은 대학 수능시험이 끝난 전국 소재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19년부터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진학·취업 등으로 사회에 진출할 학생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금융역량을 습득하게 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비대면으로 나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교육을 신청한 학교와 교육이 가능한 인근 금융사 등을 연결해준다. 이후 학교와 금융사 등이 교육일자를 협의한 후 수능일(11월17일) 이후부터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고3 학생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신용관리 방법과 금융사기 예방법, 재무관리방법, 금융꿀팁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2시간 분량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학진학으로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학자금 대출 이용법, 올바른 신용관리 등 관심 있는 내용을 포함했다"며 "전화 가로채기 등 더욱 진화된 신종 금융사기에 대응하는 방법과 저축과 투자를 통해 현명하게 돈을 관리하는 방법 등도 교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의 교육이 아닌 자율교육 진행을 원하는 학교를 위해 금융교육 동영상(4교시 분량)과 강의안을 제작했다. 해당 교육자료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서 접수 받고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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