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주식선물 5종목, 주식옵션 5종목을 오는 2월 17일에 추가 상장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추가상장하는 주식선물에는 지난 2024년 하반기에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된 OCI, 미원상사, 에이피알, 한화비전, 효성중공업 등 5개 종목이 편입된다. 코스피200지수에서 편출된 5개 종목(KG스틸, 롯데관광개발, 명신산업, 영풍, 효성)은 주식선물 기초주권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11월 코스피200, 코스닥글로벌 등 시장 대표지수의 구성종목에 대한 주식선물이 모두 상장돼, 올해부터는 대표지수 구성종목 변경만 반영된다.
주식옵션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요가 높은 주식옵션(HD현대중공업, 메리츠금융지주, 삼성화재, 케이티앤지, 크래프톤) 5개 종목을 추가로 상장하고, 5개 종목(HD현대인프라코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 호텔신라, 씨젠, 웹젠)은 폐지한다. 주식선물 기초주권 중 시가총액, 거래대금, 시장 의견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이번 주식옵션 추가상장으로 HD현대중공업, 메리츠금융지주 등이 기초주권으로 선정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 대부분에 대한 주식옵션 거래가 가능해지게 된다.
기초주권이 제외될 예정인 주식선물(KG스틸, 롯데관광개발, 명신산업, 영풍, 효성) 및 주식옵션(HD현대인프라코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 호텔신라, 씨젠, 웹젠)은 2025년 2월물 최종거래일인 2월 13일까지만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주식선물 및 주식옵션 투자자는 거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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