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의 감산 충격으로 6% 이상 급등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4.75달러(6.28%) 오른 배럴당 80.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6일 이후 최고치로, 상승폭도 지난해 4월 12일 이후 가장 컸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5.4달러(6.31%) 상승한 배럴당 84.93달러를 기록했다.
안전 자산인 국제금값도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4.20달러(0.67%) 상승한 2000.4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