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단기사채로 193조2000억원 조달···전년比 10.8%↓
1분기 단기사채로 193조2000억원 조달···전년比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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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사옥.(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사옥.(사진=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올해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단기사채(STB) 자금 조달 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단기사채 조달 규모가 19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16조6000억원) 대비 10.8% 감소했다고 밝혔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로 전자등록기관을 통해 발행·유통·권리 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한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 단기사채는 133조2000억원이 발행돼 전년동기 (143조7000억원) 대비 7.3% 감소했고, 유동화 단기사채는 60조원이 발행돼 전년동기(72조9000억원) 대비 17.7% 줄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의 발행금액이 176조4000억원으로 전체 발행 금액의 91.3%를 차지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92일물) 이하 발행금액은 192조원으로 총 발행 금액의 99.4%를 차지했고, 93∼365일물 발행금액은 1조2000억원으로 총 발행금액의 0.6%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70조7000억원), 유동화회사(60조원), 일반·공기업(33조7000억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28조8000억원) 순으로 발행금액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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