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고성능"···제네시스, 세계적 내구경주대회 'LMDh' 출전
"이제는 고성능"···제네시스, 세계적 내구경주대회 'LMDh'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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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세계적 내구 경주 대회인 '르망 데이토나 하이브리드(LMDh)'에 출전한다.

제네시스는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성명에서 "고성능 이미지 확보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검토했고, 그 결과 LMDh가 우리에게 가장 적절한 대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산차 기술 향상에도 기여할 귀중한 플랫폼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제네시스는 해당 성명에서 LMDh 진출 시점과 어떤 섀시를 기반으로 경주용 차량을 만들지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세계적 경주 전문 매체 모터스포츠는 "진출 시점은 2026년으로 예상한다"며 "차량은 프랑스의 LMDh 제조사 오레카와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2012년 창립한 현대모터스포츠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9년, 2020년 제조사 타이틀을 차지했고, 지금까지 31개의 개인 랠리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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