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및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선제 대응 추진
[서울파이낸스 (내포) 하동길 기자] 충남도는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과 이달 서부내륙고속도로 준공 등 새로운 길이 잇따라 연결됨에 따라 도로교통안내 표지판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충남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오는 6일까지 서해선 복선전철 신설역사를 안내하는 교통안내표지판 18개와 서부내륙고속도로에 접속되는 신설 나들목 5곳을 안내하는 표지판 25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지난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06-2015)에 반영된지 18년 만인 지난달 2일 개통한 서해선 복선전철은 홍성역을 시작으로 경기도 화성 서화성역까지 90.1㎞(충남도 43㎞, 경기도 47.1㎞)이다.
이 사업비는 총 4조 1217억원이 투입됐으며, 도내 정차역은 △홍성역 △합덕역(당진, 신설) △인주역(아산, 신설) 3곳이다.
서부내륙고속도로(1단계)는 2008년 수도권 고속도로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지 16년만인 오는 10일 개통한다.
노선은 부여군에서 경기도 평택까지 94㎞ 4-6차선 규모이며,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된 만큼 서해대교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내 신설 나들목은 △부여구룡 △청양 △예산예당호(하이패스) △예산추사고택 △영인 5곳이다.
최동석 도 건설본부장은 "서해선 복선전철과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도내 교통여건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은 물론 전국민이 새로 연결된 길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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