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뚝 떨어지는 예적금 금리···우리銀, 최대 0.4%p↓
뚝뚝 떨어지는 예적금 금리···우리銀, 최대 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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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케이뱅크도 낮춰···기준금리 인하 반영
우리은행 전경 (사진=서울파이낸스DB)
우리은행 전경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 10월과 11월 기준금리를 두번 연속 인하하면서 은행권 예·적금 금리도 줄줄이 낮아지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거치식 예금 16종과 적립식 예금(적금) 16종의 금리를 0.2~0.4%p(포인트) 인하한다. 금리 인하폭은 상품과 만기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또 'N일 적금'에 대해선 우대금리를 2.5%p에서 2.2%p로 0.3%p 축소한다. 해당 우대조건은 '가입기간의 2분의 1 이상 납입하고, 상품 전용 관리페이지에서 감정스탬프를 가입기간의 4분의 3 이상 선택한 경우'다.

최근 은행들은 수신금리를 속속 낮추고 있다. 앞서 SC제일은행은 지난 9일부터 거치식예금 3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25%p 인하했다. '퍼스트정기예금'의 기본금리가 1년만기 기준 연 2.7%에서 연 2.45%로 낮아졌고, 'e-그린세이브예금' 기본금리는 최대 0.15%p 내렸다. SC제일은행은 지난달 초에도 예·적금 금리를 최대 0.8%p 낮췄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도 지난 2~3일 예·적금 금리를 내렸다. '챌린지박스' 상품의 최고금리를 연 4%에서 연 3.7%로 0.3%p 내렸고 '궁금한적금'의 최고금리도 연 7.5%에서 7.2%로 인하했다. '코드K 정기예금' 금리는 만기에 따라 0.1~0.2%p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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