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플래그십 세단의 기준"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독일 플래그십 세단의 기준"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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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모델···340마력 3.0리터(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탑재
긴 축거로 여유로운 실내 제공···전 좌석 마사지 기능 제공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사진=아우디코리아)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직선의 미학으로 완성한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는 플래그십세단 중에서도 특별한 평가를 받는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다양한 첨단 편의·안전사양을 갖추고 있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시켜주는 드라이빙 머신이란 평가를 받지만, 동시에 광활한 실내 공간, 높은 수준의 안락함,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등으로 VIP를 위한 최고의 플래그십세단으로도 불린다.  

12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A8 L 55 TFSI 콰트로는 이러한 여러 특징 덕분에 동급 중 가장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으며 고객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열린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에서 '월드 럭셔리 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량을 통해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A8 L 55 TFSI 콰트로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달리기 능력이다. A8 L 55 TFSI 콰트로는 6기통 3.0리터(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킬로그램미터(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km)까지 걸리는 시간은 5.8초, 최고속도는 안전상의 이유로 시속 210km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된다. 복합연비는 ℓ당 8.7km다. 고속도로 연비는 ℓ당 10.9km에 이른다.

여기에 아우디의 독보적인 상시사륜구동시스템 콰트로를 결합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 특히 눈이 내리는 동절기가 되면 콰트로의 진가는 빛을 발한다. 아우디의 한 판매 딜러는 "첫눈이 내린 이후부터 유독 아우디의 콰트로 성능에 대한 문의가 많아진다"며 "평소에는 안정적인 고성능을 보여주면서도 동절기에는 파워풀힌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어 4계절이 뚜렷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아우디 혁신 기술이 집약된 주행 보조 기술인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도 눈에 띈다. 언제 어디서나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통해 최적의 휠 각도를 구현, 향상된 핸들링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차체는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을 활용한 혁신적인 경량 구조로 가벼우면서도 탄탄하다. 덕분에 주행 안전성은 물론 연비 향상에도 기여한다고 아우디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실내는 이전 세대 대비 길어진 5310mm의 전장과 3128mm의 축거로 넓은 무릎·머리공간을 뽐낸다. 이와 함께 전 좌석에 마사지 및 통풍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고급 좌석과 앰비언트 라이트 패키지 등을 기본으로 장착해 이동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A8 L 55 TFSI 콰트로 2열 (사진=아우디코리아)

외관은 콘셉트카인 아우디 프롤로그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날카로운 모양새의 '해상도(HD) 매트릭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는 X형상과 파란색 LED 조명으로 진보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아우디 레이저 라이트도 탑재해 일반 LED보다 더 밝고, 넓은 가시 범위를 제공한다. 뒷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테일라이트'는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A8 L 55 TFSI 콰트로 디자인을 완성한다.

이 외에 수직으로 뻗은 전면부는 부드럽게 흐르는 후면부와 만나 시각적 긴장감을 자아내며, 볼륨감 있게 강조된 휠 아치는 상시사륜구동시스템 콰트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기본 사양인 '스포츠 익스테리어 패키지'의 경우 프론트 범퍼 알루미늄 블레이드, 알루미늄 및 매트 블랙 색상의 허니콤 인서트 리어 범퍼 등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더한다.

첨단 편의·안전사양은 플래그십 세단답게 풍부하다. 햅틱 피드백을 적용한 '듀얼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운전자가 차량 관련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뱅앤울롭슨 어드밴스드 사운드', '스마트폰 무선충전', '리어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이동의 질을 높였다.

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를 결합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경고시스템', '교차로보조시스템', '프리센스 360도(°)' 등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안전사양으로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차량-운전자-네트워크 간 연결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우디커넥트시스템'을 넣어 차량 원격 제어는 물론, 차량 상태 확인과 차량 찾기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시각화된 정보를 통해 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에어 패키지'를 탑재하여 차량 내부 공기의 질을 보다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차량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60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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