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광주) 최홍석 기자] 지역 미디어아트 거점센터인 '광주광역시 미디어아트 플랫폼(지맵·G.MAP)'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2024 디지털아트 컬처랩 전시인 '광주, 빛을 품다'를 선보인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남구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1~3층에서 이뤄지며, 컬처랩 사업에 참여한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의 디지털 아티스트 신진작가(프로젝트랩) 10개 팀과 작가를 꿈꾸는 예비작가(인큐베이팅랩) 8개 팀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탄생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키네틱아트, 아나몰픽 아트, 사운드 퍼포먼스 등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 창작 기획과 기술적인 면에서 모두 향상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LG헬로비전, 닷밀, 젠틀몬스터, 사일로랩 등 문화예술 전문기업의 임직원이 컬처랩 프로그램 참여자 작품 제작에 직접 멘토로 참여했다.
전시가 시작되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작가들의 제작 의도, 과정, 작품을 더욱 섬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제작발표회(쇼케이스)도 열린다. 평가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탬프 투어, 전시만족도 설문 등에 참여하면 경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처음 시작한 디지털아트컬처랩 사업을 통해 광주시민들에게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창의도시 광주가 디지털아트 글로벌 창·제작 거점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