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거점 도시 여수 도약의 시발점
[서울파이낸스 (여수) 임왕섭 기자] 전남 여수시가 문화 예술도시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수문화 재단'이 올해 안에 출범할 전망이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의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여수문화 재단'이 추진 중이다.
여수시는 지난 2023년 '여수문화 재단 설립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작년 9월에는 지방 출자 및 출연기관 타당성 검토 지정 전문기관인 전남연구원을 통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했다.
이어 11월에는 여수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쳤으며 현재는 전라남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도와 협의 중에 있다.
여수문화 재단 조직은 △경영지원팀 △문화예술진흥팀 △축제기획운영팀 △시설운영팀 등 총 4팀 30명 내외로 구성, 문화 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문화 재단은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문화 예술 정책 추진을 가능케 함으로써 여수 문화 진흥의 구심점이자 문화 거점 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며 "올해 안에 출범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