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출마설?" 정치 풍문 유포한 전업투자자, 증선위 검찰 통보
"○○○ 용산출마설?" 정치 풍문 유포한 전업투자자, 증선위 검찰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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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금융위원회)
(표=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전업투자자 A씨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15개 종목을 매집했다. 이어 주식 관련 사이트에 "B씨 용산 출마설? 본사가 용산인 회사" 등 인맥, 지역, 정책 등의 유사성만으로 정치테마주를 부각 시키는 글을 지속적으로 작성해 게시했다. 이후 주가가 상승하자 주식 전략을 처분해 차익을 실현했다. 

8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제1차 정례회의에서 총 11건의 불공정거래 공시 위반 등 조사결과를 심의해 △고발·통보 3건(5명, 3개사) △과징금 7건(7명, 10개사) △증권발행제한 1건을 조치했다. 

A씨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부정거래 행위 금지 위반으로 검찰에 수사기관 통보 조치됐다.

금융위 측은 "정치 테마주는 주가 변동성이 크고, 주가 예측이 여러우므로 매매에 유의해달라"며 "특히 정보 출처와 근거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란다"며 투자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증선위는 지난해 총 113건의 불공정거래, 공시위반과 공매도 규제 위반을 조사결과 조치했다고 밝혔다. 

위반 유형별로는 △부정거래 20건 △시세조정 4건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21건 △시장질서교란행위 2건 △공시 보고의무 위반 46건 △공매도 규제 위반 19건이 있다. 

조치 유형별로는 △ 검찰 고발·통보 51건 △과징금 49건 △과태료 9건 △증권발행제한 4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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