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423km 주행"···제네시스, '부분변경 GV70 전동화 모델' 출시
"1회 충전 423km 주행"···제네시스, '부분변경 GV70 전동화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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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 전동화 부분변경 (사진=제네시스)
부분변경 GV70 전동화 모델 (사진=제네시스)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제네시스는 부분변경 GV70 전동화 모델의 상세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부분변경 GV70 전동화 모델은 84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423킬로미터(km)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한다. 350킬로와트(kW)급 초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퍼센트(%)에서 80%까지 걸리는 시간은 19분이다. 전동 모터를 단 충전 도어는 터치 한번으로 쉽게 여닫을 수 있다.

운동 성능의 경우 기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에 고속도로 바디모션 제어 기술을 추가해 개선했다는 게 제네시스의 설명이다. 실시간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와 측면에서 부는 강한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차량의 횡거동을 억제하는 횡풍 안정 제어 기술도 넣었다고 했다.

이 밖에 기존에 적용했던 액티브 로드노이즈 컨트롤에 더해 △테일게이트 다이나믹 댐퍼 추가 △사이드실 몰딩 흡차음재 적용 △후륜 휠가드 흡음재 면적 증대 등을 통해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내연기관차 변속 느낌을 제공하는 가상 변속 기능과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역시 추가했다고 밝혔다.

안전·편의사양에는 △직접식 감지 스티어링 휠 △차로 유지 보조 2 △음성 인식 기능 △스트리밍 서비스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등이 있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7530만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럭셔리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기대하는 매력을 극대화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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