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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대중적인 삼겹살 메뉴에서 '감전삼겹'은 처음 들어본다.
동묘앞역 인근 청계천을 낀 골목에 위치한 신파(옛 춘향전식당)에서 최근 내놓은 신메뉴다.
전기통닭 구이 장비를 이용해 이 장비를 닭만 활용할 것인가 하는 '혁신 고민'에서 시작한 감전 삼겹이다.
구이장비를 이용해 초벌로 기름기를 빼고 숙성을 하니 나름 에이징 삼겹이 된다.
손님 반응이 나쁘지 않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사장님은 "아이디어로 나온 신메뉴이긴 하지만 전문 셰프의 조언을 얻어 만들게 됐다"며 "소규모 식당이지만 손님들이 편히 찾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테이블 서너개의 포차 분위기 신파는 외식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영어로 하면 뉴웨이브인 셈이다.
본질에 집중하는 사장님의 게으름(?)으로 간판은 아직도 춘향전식당.
동태찌개로 유명한 동묘 맛집 광주식당과 골목서 마주보고 있다. 저녁은 예약 손님 위주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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