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이디야커피는 서울시, 서울시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의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인 '이디야커피와 함께하는 동행 프로젝트: 나도 바리스타'를 운영, 바리스타 교육과 취업 지원을 제공한다.
총 34명의 다문화가족을 선발하며, 교육 과정은 이론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운영한다. 에스프레소 추출, 메뉴 실습, 포스기 사용, 고객응대법 등으로 구성했다. 최종 수료자에게 바리스타 3급 자격증과 자사 직영 매장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이며,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디아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의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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