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물가와의 전쟁에 합류했다. 대다수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한 것.금통위는 13일 새해 첫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과 11월 각각 0.25%포인트씩 오른 데 이어 2개월만에 다시 올랐다.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상향조정한 것은 설을 앞두고 식료품 등 생필품 중심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정부가 이날 물가 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공공요금과 개별 품목 가격의 단기적 인상 억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금융투자

[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2.75%로 결정했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중국이 기준 금리를 또 0.25% 포인트 인상했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중은행의 예금과 대출 금리를 0.25% 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예금금리는 2.75%로, 1년 만기 대출금리는 5.81%로 각각 인상된다.중국의 기준 금리 인상은 지난 10월 20일 이후 2달여 만으로 인플레이션과 은행 대출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경남은행은 지역 서민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고자 'APT 간편 전세자금대출'의 금리를 특별우대한다고 23일 밝혔다.특별 우대에 따른 금리 인하 폭은 0.25%포인트로, 최저 연 5.11%(잔액기준 코픽스로 운용)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이 같은 특별우대는 다음달 말까지 실시되며,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최용식 경남은행 상품개발부장은 "특별우대금리시행으로 APT 간편 전세자금대출 이용자들의 금리 부담이 줄 것"이라며 "임차자금 부족과 생활안정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APT 간편 전세자금대출 적용대상은 소득증빙이 가능한 만 20세 이상 60세 이하 세대주이자 임차보증금 10%이상을 지급한 자로, 서울보증보험 적격자에 한한다

OECD, 내년 성장률 4.3%로 '하향'...IMF등 '고물가' 전망[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2%로 올렸지만 내년은 4.3%로 하향 조정했다. OECD는 또, 정책금리를 정상화하고 환율을 절상할 필요성이 있다고 권고하는 한편, 가계부채 부담으로 금리가 오르면 소비가 크게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이는, 한국경제와 관련 물가불안은 우려되지만, 견조한 성장세는 이어갈 것이라는 IMF등 국제기구들의 기존 전망과 맞물려 우려감을 높이는 요인이 되기에 충분하다. 앞서, IMF는 한국이 오는 2012년부터 OECD 국가들 중에서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런데, 성장마저 예상보다 둔화된다면 걱정거리가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기준금리를 4개월만에 인상했다.이날 금통위는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한 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2.5%로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 23개월만에 0.25%포인트 인상한 후, 4개월만에 조정된 것이다. 반면, 총액한도대출금리는 현수준인 1.25% 유지한다고 밝혔다.이달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지난달 동결의 주요인이었던 불확실성이 G20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소 완화됐고,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물가상승압력을 간과할 수 없다는 의견이 우세했다.한편,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종사자 1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72.9%가 기준금리 인상을 전

그룹 총자산 329.7조원…전년比 13.7조원↑[서울파이낸스 김미희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어윤대)이 3분기 당기순이익 813억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31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9%(2030억원) 감소했다.29일 KB금융은 인터넷 생중계 방식을 통해 국내외 주주 및 투자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올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부문별 주요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이자부문 이익은 3분기 누적 순이자마진(NIM) 상승 영향으로 5조2981억원을 달성, 전년동기대비 13.3%(6233억원) 증가했다. 분기기준으로는 3분기 중 NIM이 축소(6bp)함에 따라 3분기 이자부문 이익이 1조7438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1.5%(272억원) 소폭 감소했다.비이자부문 이익은

물가불안에 G20 앞두고 환율 문제 선제대응 '양수겸장'[서울파이낸스 김미희 기자] 중국이 19일 한밤중에 기준금리를 0.25%P 전격 인상했다. 3년여만이다. 치솟는 물가도 잡고 미국과의 환율 갈등도 풀기 위한 조치다. G20 회의를 앞두고 환율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석도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양수겸장인 셈이다.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0일부터 기준 금리를 0.25%P 인상한다고 19일밤 홈페이지를 통해 전격 발표했다. 중국의 금리 인상은 지난 2007년 이후 2년10개월 만의 일이다. 중국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5차례 금리를 낮춰왔으며 지난해에는 금리를 동결했다.올 들어서는 금리 인상 대신 은행 지준율을 3차례 인상하며 시중의 유동성을 흡수하는, 보다 온건한 통화정책을

 기준금리 2012년 3.00%로 인상 전망노무라증권은 한국은행이 올해 안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14일 전망했다.노무라증권의 권영선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2분기까지 금리 인상은 없으며 내년 하반기 중 0.50%P를 인상해 2.75%로 만든 뒤 2012년에 0.25%P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권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첫번째 수단으로 원화 강세를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한국은행이 이러한 방법을 택했다면 장기간 금리를 유지하는 편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그는 현재 정부의 환율 정책이 2004년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당시 금융당국은 정치, 경제적 이유로 외환시장에 강하게 개입하지 않았다.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으

수익성 악화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금리 인상해 자금 확보…예금만기 대비[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시중은행과 달리 저축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가장 주요한 배경은 연말 예금만기가 집중되는 것에 대비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일부 저축은행의 경우 수익을 내 유동성을 확보하기 어려워 역으로 예금을 유치해 예금만기 도래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1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0.25%p 인상된 이후로 예금금리(12개월 기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업계 전체 평균 금리는 기준금리 인상 시점인 7월 9일 연 4.15%, 이후 16일 4.16%, 8월 4.24%, 9월 16일 현재 4.27%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별 저축은

■제일저축은행 ‘혼합형 정기적금’[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제일저축은행은 다양한 종류의 정기적금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우선 혼합형정기적금은 매달 일정금액을 납입하는 정기적금과 각종 보너스, 인센티브 등 여윳돈이 생겼을 때 추가로 예금 할 수 있는 자유적립예금을 하나로 설계한 복합금융상품이다.이 상품은 여유자금을 기존의 적금상품에 납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목돈을 쉽게 모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금융권 최초로 개발됐다.매달 정기적금 외 추가 납입할 경우 추가 납입금에 대해 자유적립식 이자율에 0.15%p의 특별 금리를 추가로 지급해 준다.■체크카드 정기적금제일저축은행의 체크카드 정기적금은 체크카드와 정기적금을 연계시켜 체크카드의 실적에 따라 최대 0.25%p의 특별금리를 추가로

NIM 개선 vs 대손비용 확대"수익성 제고효과 미미할 듯"[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 인상함에 따라 은행들이 정부의 '출구전략' 개시에 따른 득실 따지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은행의 대표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가계 및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증가에 따른 추가부실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하반기 실적전망이 분석 주체별로 다소 엇갈리고 있다. 증권사들은 기준금리 상승이 은행들의 NIM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3분기 실적이 전분기와 비교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교보증권 황석규 연구원은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기업은행 등 8개 상장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는 가운데 최근엔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함에 따라 건설경기가 더욱 침체될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따라  PF우발채 무 등 실질부채비율이 높은 건설사들의 경영난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 SK건설, 삼부토건, 한라건설, 현대시멘트 등의 실질부채비율이 타 건설사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준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했고 향후 이자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점에서 이들의 경영난은 한층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여기에다 기준금리인상으로 아파트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동산경기침체는 더욱 가속화돼  PF우발채무등 많은 빚을 안고있는 건설사들은 유동성부족에 적잖은

제일, 미래, 신라는 금리 인상주요 저축은행 금리 인상 검토[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주요 저축은행들이 예금금리 인상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함에 따라 시중은행의 예금금리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주요 저축은행도 시중은행의 예금금리 인상 발표를 기다리며 금리 인상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이 예금금리 인상 시기를 살피고 있다. 일부 저축은행은 금리를 인상했다. 제일, 미래, 신라저축은행은 정기예금(12개월) 금리를 최근 0.2~0.3%p 올렸다.이들 저축은행은 수신 이탈이 일부 감지돼 금리를 인상한 한편 신용대출 영업 강화에 따른 영업 준비 등의 일환으로 금리를 올렸다. 한편, 미래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존 정기예

PF대출 부담, 매매부진 등 리스크 높아져  "업종 내 해외수주 높은 건설사 주목해야"[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 9일 기준금리를 23개월 만에 0.25%p를 전격 인상한 가운데 최근 침체에 빠진 건설업종에 대한 우려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보통 기준 금리인상은 금융 이자비용 증가로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 부담 등과 같이 건설사들의 사업력을 악화시키고, 주택시장 전반에도 구매력을 약화시켜 미분양 리스크를 동반하게 된다.더욱이 최근 주택시장은 부동산 가격 하락과 매매부진 등으로 침체를 이어가고 있어, 재무흐름이 좋지 않은 건설사들에 금리 인상은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내시장 점유율이 낮은 일부 대형건설사들의 해외수주 물량이 급증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기준금리 인상에 시장 전문가들은 '과감한 선택'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당초, 이달보다는 8월에 인상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이 지배적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인상시기가 빨랐다는 반응이다.대내외 경제상황을 고려할때 금리인상을 더 미루면 물가를 잡는데 타이밍을 놓칠수 있다는 우려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물가상승압력이 주요인 한은은 지난 9일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국내경제의 물가안정 기조 위에서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용하되,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에 찬물을 끼 얹는 게 아닌가 ,세계경제가 더블 딥에 빠질수 도 있다는 등대외변수들이 상존하고 있는데도 한은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밖에 없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함에 따라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가계와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게 됐다. 특히, 금리 인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경우 영세가계나 중소기업, 자본대비 부채 비중이 높은 한계기업을 중심으로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금융회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696조 6천억 원으로 금리가 0.25% 오르면 연간 약 1조 5천억 원 정도 추가 이자부담이 생기는 것으로 추산됐다.기업대출 잔액은 518조 원으로 변동금리 대출 비중 70%를 반영하면 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때 연간 9천억 원의 추가 이자가 발생하게 된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모두 합할 경우 늘어나는 이자비용은 연간 2조

기준금리 0.25%p인상, 총액한도대출 현행유지[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기준금리를 현재 2%에서 2.25%로 상향조정했다.다마, 그동안 기준금리 변경시 총액한도대출의 금리를 함께 조절해온 반면, 이번에는 총액한도대출의 금리를 현행 1.25%를 유지하기로 했다.한은은 '통화정책방향'을 통해 "앞으로 통화정책은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우리 경제가 물가안정의 기조 위에서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한은은 국내외 경제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하면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7월 통화정책방향' 전문]□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기준금리가 1년5개월만에 0.25%포인트 상승하며 2.25%로 올랐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2.5%에서 그 해 2월에 2%로 동결된후, 지난달까지 16개월이라는 최장기간동결 기록을 세웠었다.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0%에서 2.25%로 인상했다고 밝혔다.당초, 국내외 시장에서는 이번달까지 동결을 전망하며, 이르면 8월께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경제 지표들을 고려할 때 이달 인상도 가능하지만, 대외적인 변수들이 상존하고 있어 이달 인상은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역시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8~9월 정도로 전망했다.한편, 지난 7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기준금리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