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럽위기 해결 기대감에 3일 연속 ↑
뉴욕증시, 유럽위기 해결 기대감에 3일 연속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뉴욕증시가 유로존 위기 해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3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는 전날보다 146.83포인트(1.33%) 상승한 1만1190.6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43포인트(1.07%) 오른 1175.3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0.14포인트(1.2%) 상승한 2546.8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유럽 위기 해소를 위한 유럽 정치권의 노력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중 내내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장 막판에 유럽 각국이 그리스 지원에 대해 분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파이낸셜타임즈의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위기타개를 위한 큰 틀이 준비안된 상태에서 섣부른 논의로 불안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모처럼 귀금속과 원자재값도 올랐다. 11월인도분 WTI 원유선물값은 전날대비 배럴당 4.21달러(5.3%) 오른 84.4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2월 인도분 금선물값은 전날대비 온스당 57.7달러(3.6%) 뛴 1652.5달러를 기록했다. 은값도 온스당 1.56달러(5.2%) 오른 31.54달러를 나타냈다.

위험자산 가격이 회복세를 나타내며 현금화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이 귀금속 가격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