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내달 2일자로 리테일 부문 총괄로 대우증권과 메리츠증권에서 지점영업, 마케팅, E-비즈니스를 담당하였던 류근성(53세, 柳根星) 부사장을 영입, 리테일부문의 경쟁력 제고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근성 부사장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보스턴대 경영대학원에서 MBA학위를 취득하였고 대우증권에서는 영업개발본부장, 강남사업본부장을 거쳤으며, 메리츠증권에서는 지점영업, 마케팅, E-비즈니스 총괄 전무이사를 역임한 증권업계 리테일 부문의 전문가다.
동부증권은 동부금융네트워크의 중심회사로 성장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위해 지난해 6월 온라인 전문증권사인 겟모어증권을 합병했고, 최근에는 KGI 종로지점과 온라인영업을 인수하는 등 리테일 부문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그 동안 증권업계가 지속적으로 리테일 부문을 축소해 왔던 것과 매우 대조적인 전략을 취해왔다.
동부증권은 리테일 부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기반으로 최고의 리테일 전문가인 류근성 부사장을 영입함으로써 On-Off line의 시너지 발휘와 리테일
부문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어 동부증권의 변화시도에 증권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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