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오뚜기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마케팅을 펼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의 국민안보의식 조사결과 중고생 57.6%가 6•25 전쟁 발발년도조차 모른다는 데에 청소년층의 안보의식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에 오뚜기는 10대들의 인기 간식인 '뿌셔뿌셔'를 활용해 나라사랑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수원보훈지청 페이스북 이벤트페이지 내 뿌셔뿌셔를 주제로 호국선열들에게 감사 메세지를 기재하면,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뿌셔뿌셔 1박스를 선물로 제공한다. 또한 이달 중 수원역과 수원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서 뿌셔뿌셔 1개와 나라사랑 뱃지를 증정,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이 나라사랑의 첫걸음임을 알리는 등 나라사랑 실천 캠페인을 시행한다. 제품에는 QR코드가 삽입된 스티커를 부착해 수원보훈지청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로 바로 갈 수 있게 편의성을 도모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식품업체로서 세계수출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오뚜기는 토종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오뚜기의 뿌리가 회사 문화를 이루고 있을 뿐 아니라 10대 타깃의 제품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마케팅을 펼치는 색다른 아이디어의 원천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