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전기차 카쉐어링, 유료 전환"
지경부 "전기차 카쉐어링, 유료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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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지식경제부는 지난 8월부터 제공한 전기차 카쉐어링 서비스를 내달 3일부터 유료서비스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차 카쉐어링 서비스는 전기차를 시간단위로 필요한 만큼 쓰고 반납하는 서비스다. 앞서 지경부는 3개월간 서울시내 12개 충전소에 전기차 RAY 20대를 무료 체험 서비스로 제공했으며, 이번 유료화 서비스와 함께 충전거점은 18개로, 차량 대수는 30대로 늘어난다.

요금제는 시간제, 정액제 등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시간당 평균요금은 6~7000원, 1일 이용시에는 7만원이 부과된다.

다만 편도 대여시 왕복대여요금에 차량재배치 비용(2만원)이 추가 청구되며, 차량지연반납, 예약취소(3시간 이전), 충전기 미연결 등 다음 사용자에 정상적 서비스 제공에 차질을 초래하는 경우에는 패널티 요금이 적용된다.

전기차 카쉐어링 서비스는 만 26세 이상, 운전경력 1년 이상인 내국인이라면 홈페이지(www.evshare.co.kr)를 통해 상시가입 가능하다.

지경부 관계자는 "전기차 카쉐어링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전기차 수요저변을 확대하고 민간 사업자의 전기차 보급모델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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