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證-한성항공, 포괄적 금융자문계약 체결
굿모닝신한證-한성항공, 포괄적 금융자문계약 체결
  • 전병윤
  • 승인 200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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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6일 국내 최초 단거리 전문 저가 항공사인 한성항공과 포괄적 금융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굿모닝신한증권은 기업공개, 유상증자, 해외증권 발행, 투자자 유치 등 한성항공이 향후 실시할 금융업무 전반에 대해 컨설팅 및 주간사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한성항공은 2004년 2월 자본금 55억으로 설립된 국내최초의 단거리 전문 저가항공사이다. 본사는 청주에 있으며, 7월부터 청주-제주, 김포-제주, 김포-양양, 김포-예천 등의 구간을 운항할 예정이다. 기존 항공료의 70%대의 탄력적인 가격으로 운항하게 되며, 주로 기존 항공사들이 취항하지 않는 국내 및 중국, 일본 등의 공항과 항공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국내외 황금노선을 중점적으로 취항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항공여행수요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성항공은 2005년과 2006년에 걸쳐 유상증자 등을 통해 중형여객기 4~5대, 화물기 3~4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중에는 비행기 도입대수 증가에 따라 일본 및 중국 등의 아시아권으로까지 취항할 계획이다. 한성항공은 출범 2년째인 2007년 순이익 26억을 계기로 2008년에는 매출액 25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화물기 매출액 제외)하고 있다.

ECM부 이명석 부장은 “한성항공은 청주 및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지역항공사인만큼 청주시민 및 충청남북도민과 대전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한성항공은 우리나라에서 첫 선을 보인 단거리 전문 저가항공사로서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가 향후 우리나라 저가 항공시장의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회사다. 이런 회사의 포괄적 금융자문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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