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이사장에 한이헌씨 내정
기보 이사장에 한이헌씨 내정
  • 정미희
  • 승인 2005.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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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한이헌 전경제수석이 내정됐다.

한이헌 전 경제수석은 기술신용보증기금을 맡아 일할 수 있는 준비를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 전 수석은 중소벤처기업 등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자금난을 겪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구성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없는 윤리경영에 충실했다면 괜찮다며 “정부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해 중소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청와대는 전일 인사추천회의를 통해 한 전 수석 외 1명으로 후보군을 압축, 대통령 재가를 올렸으며 이날 오전 최종적으로 한 전 수석을 내정해 재정경제부에 통보했다. 재경부는 장관 제청을 받아 곧 공식 임명할 계획이다.

한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7회로 문민정부 시절 공정거래위원장, 경제기획원 차관을 거쳐 청와대 경제수석을 역임했으며,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경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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