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銀, '58→62세' 정년 연장 시범운영
SC銀, '58→62세' 정년 연장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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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SC은행이 현재 58세인 정년을 62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은행은 최근 노동조합과의 임단협(임금단체협상)에서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정년을 연장하는 프로그램을 올해 시범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대부분 시중 은행의 정년이 55~58세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SC은행이 이 제도를 본격 도입할 시 은행권에서 정년이 가장 길어질 예정이다.

그러나 SC은행이 58세 정년 기준을 유지하면서 일부 직원에게만 실적에 맞춰 일할 연한을 늘려주는 것이라 일반적인 정년 연장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일부 부장 또는 팀장급 이상 직원이 58세가 되면 정년 연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근무 기간 실적에 맞춰 급여를 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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