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G파장으로 투신사 MMF에서 빠져나간 돈이 은행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조흥은해이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단기 여유자금 예치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외화 프리미엄 예금을 17일부터 발매한다.

CHB 외화 프리미엄 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롭다는 점에서는 외화보통예금과 차이가 없으나 최저 가입금액을 미화 10만달러 이상으로 제한해 외화보통예금보다 높은 이율을 제공하고, 가입대상 기간 및 예치 기간의 제한이 없다.

예치가능한 통화는 USD,EUR,GBP,JPY 4개 통화이며, 매일의 최종잔액에 대해 통화별 금액별 차등금리를 적용하여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지급한다.

또, 가입 후 출금등으로 인해 미화 10만불미만시에는 외화보통예금 이율을 적용함으로써 해지를 하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이자는 매일의 최종 잔액에 대하여 계산하여 연 4회 3, 6, 9, 12월의 제3금요일에 원가하여 익영업일에 원금에 가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