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양 게임을 TV로"…SKB,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고사양 게임을 TV로"…SKB,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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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SK브로드밴드는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사양 비디오 게임을 B tv에서 구현시킨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는 서버에서 게임, 애플리케이션 등을 구동시킨 후 출력 화면을 셋톱박스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가상화 기술로, 서버와 셋톱박스 구간의 반응시간을 최소화하는 네트워크 망이 전제되는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다운로드나 설치 과정없이 게임을 선택해 시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 콘솔게임보다 빠르고 조이패드를 2개 연결해 오프라인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스트리트 파이터4' 등 격투 게임부터 '월드 랠리 챔피언십'같은 레이싱 게임까지 고사양 비디오 게임 16개 타이틀이 제공하며 앞으로 'B tv 게임 스토어'를 통해 게임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B tv에 적용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클라우드 스트리밍으로 IPTV와 콘텐츠 업계의 클린 마켓, 신 생태계, 세계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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