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中 지표 발표 앞두고 낙폭 축소
환율, 中 지표 발표 앞두고 낙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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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 약세와 중국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1120원대가 무너진 채 출발했으나 중국의 추가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내린 1108.0원에 출발했다. 오전 9시54분 현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11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전일 장 후반 발표된 중국의 수출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환율은 1120원대를 하향 돌파해 개장했다.

그러나 이날 중국의 경기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7월 소비자물가·생산자물가지수, 소매판매, 산업생산 지표 등의 발표가 추가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의 관련 경계감이 강화되고 있고 역외 달러 매수세와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유입되고 있어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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