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테이퍼링 우려에 나흘째 하락
코스피, 美 테이퍼링 우려에 나흘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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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종료) 우려에 코스피지수가 나흘연속 하락하면서 1950선까지 떨어졌다.

13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99포인트(0.71%) 하락한 1953.9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였음에도 양적완화 조기 종료 우려가 크다는 시각이 우세하다는 분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98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40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7억원 매도우위이나 방향을 찾지 못한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328억원 매도우위다.

의료정밀이 3.16%, 비금속광물이 0.15%, 기계가 0.14%, 섬유의복이 0.1% 상승하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건설업은 1.78%, 운송장비와 철강금속은 0.91% 하락세다.

시총상위주에서도 NAVER가 0.56% 상승세로 선전하고 있으며 현대차와 삼성생명이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을 뿐 모두 약세다. POSCO는 1.36%, 기아차는 1.07%, SK하이닉스는 0.96% 하락세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71% 떨어지고 있어 140만원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242곳이며 하락종목은 428곳, 변동 없는 종목은 105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2포인트(0.08%) 하락한 495.2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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