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0.59%↑, 브렌트 1.09%↑
국제유가 WTI 0.59%↑, 브렌트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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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리비아 생산 차질 등으로 WTI 선물 0.59% 상승, 브렌트 선물 1.09% 상승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8달러 상승한 배럴당 97.80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 선물유가는 1.19달러 상승한 배럴당 109.63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 선물유가는 배럴당 105.65달러로 마감돼 전일대비 0.28달러(0.26%)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소식으로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13일 기준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290만 배럴 감소한 3억72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리비아 생산 차질 지속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리비아 정부와 반군 간 석유수입 배분 합의 실패로 동부지역 항구의 봉쇄가 지속돼 리비아 대체원유 수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테이퍼링) 소식으로 유가가 일시적인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이후 그 영향은 제한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E) 정례회의 이후 현행 월 850억 달러의 양적완화 규모를 750억 달러로 줄이는 테이퍼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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