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유출' 카드 3사, 재발급·해지신청 452만건 육박
'정보 유출' 카드 3사, 재발급·해지신청 452만건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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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정보유출 카드사에 대한 재발급과 해지 신청이 451만8000건에 이르렀다.

26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25일 오후 9시까지 KB국민, 롯데, NH농협카드에 접수된 재발급 신청이 286만8000건, 해지신청이 165만건(탈회 61만8000건 포함)으로 총 451만8000건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유출건수인 8500만건 대비 5.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정보유출 관련 누적 조회건수는 1119만건으로 전체 유출건수 대비 13.2%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22일 정부의 종합대책 발표 이후 조회건수와 재발급, 해지신청이 감소하는 등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3개 카드사의 주말 콜센터 및 영업점 내방 상담은 평일보다 대폭 감소해 원활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들은 본사 정규직원 등을 콜센터 및 영업점에 재배치해 고객 응대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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