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주요제약사 중 성장률 '최고'<교보證>
종근당, 주요제약사 중 성장률 '최고'<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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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6일 종근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제시했다.

종근당은 올해 100여명의 영업인력을 채용할 예정이고 의원급 영업강화를 통해 주요 제약사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3월초 단행될 약가 재평가로 인해 수익성의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종근당의 경우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교보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약가인하가 10% 내외의 예상된 수준에서 이루어질 전망으로 동사의 수익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고혈압 및 면역억제제 시장의 성장으로 동 제품들의 처방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점과 예상보다 큰 폭으로 단행된다 하더라도 공격적이고 다양한 방법의 마케팅정책을 통해 약가인하의 영향을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지난해 충원한 100 여명의 신규영업인력 투여 효과와 주요 제네릭 제품의 시장 침투 지속력, 지난해와 올해 출시한 신제품들의 매출 가세로 인해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다만 공격적인 외형확대 전략에 따라 판관비용 증가가 예상돼 이를 반영, 영업이익률을 기존 추정치 대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익률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초 계열사‘CATV 충남방송’ 지분 매각으로 발생한 32 억원 규모의 매각차익을 반영함에 따라 EPS 하락 효과는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속적인 실적호전 모멘텀과 06 년 실적기준 13 배 수준의 Valuation 지표를 고려하여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와 6 개월 목표주가 5만1,000 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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