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동부건설이 유상증자에 김준기 회장이 불참한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28분 현재 동부건설은 전일 대비 345원(14.2%) 내린 2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동부건설은 운영자금 조달 차 401억2500만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김 회장이 사재를 출연, 경영안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준기 회장은 다른 임원들과 달리 유상신주취득 내역을 신고하지 않았다. 이번에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된 신주 1468만3760주는 다음날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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