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창업주 故 박인천 회장 30주기 추모식
금호석유화학, 창업주 故 박인천 회장 30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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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천 창업회장의 묘소에 헌화(분향)하는 박찬구 회장. (사진=금호석유화학)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오는 15일 故 박인천 금호그룹 창업회장의 기일을 맞아 30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금호석유화학은 13일 광주 운암동 죽호학원 선영을 찾아 경영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낭독 등 경건한 추모식을 가졌다.

금호석유화학은 당초 올해 창업주의 추모식이 올해 30주년을 맞이한데다 지난 2012년 채권단 자율협약 졸업에 따른 본격적 독립경영 이후 최초의 대외행사인 만큼 규모있게 기획하려 했다.

그러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사회적 분위기와 경제상황을 고려해 조용하고 엄숙하게 진행할 것을 주문하면서 조용한 분위기로 치뤄지게 됐다.

이날 박 회장은 추모식에 참석한 경영진에게 "30년이라는 시간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며 "부디 창업회장님의 기업가정신과 보국정신을 마음 깊이 단단히 새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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