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17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성수 여신지원본부장을 집행 임원인 부행장보로 선임했다.
또 김종욱 박시룡 김승열 사외이사를 유임시키고, 정용택씨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집행임원으로 선임된 이 부행장보는 지난 1981년 경남은행에 입행한 후 여신심사부장을 두번 지낸 여신심사 전문가다.
정 신임 이사는 경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경남도민일보 논설위원를 지냈고, 대통령자문 동북아위원회 자문위원을 맡은 바 있다. .
아울러, 이날 주총에서 경남은행은 지난해 총자산 15조4천억원, 총수신 12조5천억원,총대출 8조3천억원 달성과 1천3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 계산서 등을 승인했다.
경남은행의 지난해 총자산과 총수신은 지난 2004년 대비 각각 2조원 가량 증가해 2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당기순이익 역시 2004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김동희 기자 rha11@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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