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저금리 유지 결정에 엿새만에 하락
환율, 美 저금리 유지 결정에 엿새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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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초저금리 유지 결정에 따라 엿새만에 하락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하락한 1018.1원에서 출발해, 전날보다 3.7원 내린 1018.7원에 마감했다.

최근 5거래일간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여왔다. 시장에서 FOMC 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가 예상보다 빨리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개막한 회의에서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입장이 나오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다만 급격한 환율 변동은 외환당국의 개입이 있을 수 있다는 경계감으로 인해 이날 환율은 1017∼1018원 사이를 오갔다. 특히 FOMC 회의 결과에도 외국인들이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급격한 환율 하락은 없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71억원을 순매도해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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