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證, 삼척그린파워발전소 에코그린건자재 MOU 체결
KB투자證, 삼척그린파워발전소 에코그린건자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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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회동 KB투자증권 사장 등 3사의 대표들이 지난 4일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KB투자증권이 지난 4일 한국남부발전, 아하그린텍과 삼척그린파워 발전소의 석탄폐기물 재처리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15년 준공 예정인 삼척그린파워 발전소(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석탄회를 매립하지 않고 건자재용 모래 및 레미콘혼화재로 재처리하기 위한 공장을 설립하는 것으로, 양산되는 건자재의 중량 대비 약 18%의 탄소를 저장한 탄소결합형 에코건자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약 250억 규모의 전체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으로, 한국남부발전이 현물출자, 석탄회 무상공급 및 사업관리를, 아하그린텍이 석탄회 재활용 원천기술 제공, 현금출자 및 사업 위탁운용, 우선주투자 및 사업관리 등을 맡아 KB투자증권과 향후 30년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양산플랜트를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하반기부터 친환경 탄소결합형 골재 및 레미콘혼화재를 생산, 판매할 예정"이라며 "이는 탄소배출권 관련 친환경사업으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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